미국주식 뉴스:기업 피해가 커지면서 월가의 부진을 주도하고 있는 보잉

Reuters

By Medha Singh

 

미국 기업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의 징후가 커지면서 경제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공식 움직임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수요일 월가의 주요 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보잉사(BA)가 세계 여행의 장기 붕괴의 고통에 직면한 항공우주 제조회사에 대해 6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요구함에 따라 16.1% 감소한 또 하나의 큰 타격을 입었다.

S&P 1500 항공사 지수는 13% 하락했고 호텔 운영사인 힐튼 월드와이드홀딩스(N:HLT), 매리어트 인터내셔널(O:MAR), 온라인 에이전시 엑스피디아(EXPE)는 S&P500(SP 500)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이 벤치마크는 3.82% 하락해 15분간 또 한번의 정지를 촉발하는 7% 문턱에 근접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가장 긴 투우 경기를 산산조각 낸 2주간의 엄청난 손실이라는 익숙한 특징이다.

뉴욕 스파르탄캐피털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경제학자는 "우리는 지금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아마도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시장이 있는 그대로 작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 회사채 매입 계획을 재천명함에 따라 월가의 주요 지수는 전날 대규모 매도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COVID-19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피해 기간의 추정치가 여름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극적인 부양책조차도 심각한 불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량 채무 불이행이나 향후 발생할 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 또한 S&P 500 은행 부문이 5.6% 하락하는 등 미국 은행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뉴욕 iQ캐피탈(USA) LLC의 경영 파트너인 키스 블리스는 "여러 기업에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 시설을 축소하는 것은 합리적인 가정"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애널리스트들이 일시적인 점포 폐쇄로 인해 자사의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9% 하락했다. 심지어 치어리더 제조업체인 제너럴밀스(GIS)도 소비자 대량구입을 이유로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해 4.3% 하락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국 기술과 산업 강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보잉사는 현재 그 가치의 60% 이상을 잃고 있는 반면, 시장 전체는 약 3분의 1 - 7조 달러 가량의 가치가 떨어졌다.

역사상 가장 빠른 시장 중 하나인 약세 시장으로의 붕괴는 일부의 거래 중단 요구를 촉발시켰다. 스티븐 므누친 미 재무장관은 화요일 늦게 정부가 시장을 개방할 것이며, 어느 시점에서는 거래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간 단축이라는 아이디어는 시장의 신용을 해칠 것이라는 다수의 주요 투자자와 거래소 관리자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오전 10시 9분. ET,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는 919.45포인트, 즉 4.33% 하락한 20,317.93포인트를, S&P 500(SPX)은 96.62포인트, 즉 3.82% 하락한 2,432.57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97포인트(2.93%) 떨어진 7,119.81을 기록했다.

NYSE에서는 10.65 대 1의 비율로, 나스닥에서는 4.70 대 1의 비율로 이슈를 발표하는 것이 지지자 수보다 많았다.

S&P 지수는 52주 최고치 4개와 155개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6개의 최고치, 421개의 최저치를 기록했다.